고양이 꼬리 언어로 현재 기분을 알아봅시다

 

고양이의 언어와 마음을 알고 싶어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고양이는 지금 이 순간에도 몸짓과 행동으로 현재의 기분을 표현하고 있는데요, 특히 꼬리로 현재의 기분과 감정상태를 나타내는 고양이는 꼬리의 방향과 속도를 유심히 관찰하여 판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고양이의 기분과 상태를 나타내는 고양이 언어와 행동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합시다


▶꼬리로 알아보는 고양이 기분상태

・고양이 꼬리 세우는 이유

고양이가 꼬리를 세울 때는 매우 기분이 좋은 상태임을 의미합니다 주로 주인이 집에 왔을 때 꼬리를 곧게 세우고 다가오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은 반갑고 행복하다는 의미입니다 참고로 고양이 꼬리 끝이 앞을 향하고 있다면 상대가 누구인지 안다는 것이고 뒤를 향하고 있으면 좋기는 한데 누군지는 잘 모르겠다는 의미라고 합니다

 
· 꼬리를 낮추고 있을 때
고양이가 꼬리를 낮추고 있을 때는 건강상태가 좋지 않거나 아프고 피곤한 상태등의 의미로 볼 수 있습니다 만약 이러한 낮은 꼬리의 상태가 계속되는 경우 어떤 질병이나 컨디션 불량의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전문동물병원에서 진단을 받아 보는 것을 권장합니다

 
· 고양이 꼬리로 몸을 감싸는 경우 

 

고양이가 앉은 자세로 꼬리를 몸에 감싸고 있을 때는 편안한 상태임을 의미합니다

 
· 꼬리가 크게 부풀어 오를 때
고양이가 꼬리를 크게 부풀릴 때는 위협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갑자기 놀랐거나 무언가를 두려워 할 때에도 이러한 꼬리의 움직임을 볼 수 있습니다

 
· 꼬리를 천천히 크게 흔들 때
고양이 꼬리를 천천히 그리고 크게 흔들고 있을 때는 여유롭고 편안한 상태를 의미합니다

 
・꼬리를 작고 빠르게 흔들 때
고양이가 현재 무언가 생각을 하고 있거나 집중하고 있을 때 꼬리를 좁은 폭으로 빠르게 움직이는 것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꼬리 끝부분만 움직일 때
전체적인 꼬리는 가만히 있는데 끝부분만 까딱이며 움직이면 현재 고양이 기분이 매우 나쁘거나 짜증이 나있다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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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 세우며 털을 곤두세울 때
고양이 방어자세이자 공격준비 자세로 볼 수 있습니다

・고양이 꼬리 탁탁치는 의미

 

'나 좀 가만히 내버려둬' 라는 의미로 심기가 불편하거나 혼자 있고 싶은 경우로 해석됩니다

한가지 예로, 쓰다듬을 잘 받고 있다가 갑자기 손을 깨물어 버리는 경우에도 사실은 꼬리로 바닥을 세게 탁탁 치며 계속 신호를 보내고 있었는데 상대가 알아 차리지 못해 빈정이 상한 고양이가 콱 물어버리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고양이 꼬리 살랑이는 의미
좌우로 살랑살랑 느긋하게 꼬리를 흔들고 있다면 지금 고양이 기분이 매우 좋고 편안한 상태임을 의미합니다 이럴 때 보통 고양이는 눈도 지그시 감고 있거나 느릿느릿 깜빡 거리면서 즐기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 꼬리를 발 사이에 넣고 있을 때
고양이가 꼬리를 발 사이에 넣고 있을 때는 두려워하거나 경계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 꼬리를 내리거나 뒷다리 사이로 꼬리를 넣을 때
싸울 때 항복을 의미하는 경우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