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좋아하는 음악과 소리 청력

 

 

● 강아지 청력은 사람과 어떻게 다를까?

강아지의 청각은 오감에서 두 번째로 민감합니다 인지 가능한 소리의 범위는 사람의 경우 16~20,000Hz인데 비해 강아지는 65~50,000Hz로 알려져 있으며, 사람의 청력보다 4~8배 더 좋다고 합니다 강아지의 귀 덮개를 사용하여 멀리 있는 소리까지 수집 할 수 있으며 1km 이상 떨어진 곳에서도 들을 수 있다고 합니다

 

 

소리를 듣는 방향도 두가지 방향으로 사람의 두배 입니다 강아지의 종류에 따라 서 있는 귀와 처진 귀가 있지만 귀의 모양에 따라 들을 수 있는 소리의 범위에는 거의 차이가 없다고 합니다

 

 

반려견을 키우고 있는 분이라면 대부분 '주인이 현관문을 열어주기도 전에 강아지가 먼저 눈치채고 나와서 기다렸다'거나 '밥을 주려고 가방을 집어 들었을 때 달려왔다'는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좋아하는 주인의 발자국 소리와 맛있는 음식에 대한 신호는 모든 개가 좋아하는 소리입니다 이외에도 강아지가 좋아하는 소리와 싫어하는 소리들을 알아봅시다

 

● 강아지가 좋아하는 소리

1)주인의 발자국 소리와 목소리
주인의 목소리는 강아지에게 안정감을 줄 수 있습니다 부드럽고 친근한 목소리 톤으로 말을 걸면 강아지는 기쁨을 느끼게 됩니다 주인이 다가오면 재빨리 일어서서 인사를 하고, '산책갈까?' 라고 하는 소리가 들려오면 최대한 빨리 목줄을 가져 오기도 합니다

 

2)강아지에게 친숙한 소리
밥(사료) 봉지와 장난감 소리와 같은 친숙한 소리를 좋아합니다 특히 장난감은 '삐'와 같은 고음의 소리를 좋아한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작은 동물의 소리와 비슷하면서 본능을 자극한다고 합니다

 

 

3)동물 소리

강아지는 동물 소리에 높은 관심을 가질 수 있습니다 고양이의 울음소리, 새 소리, 개구리의 울음소리 등을 듣는 것이 강아지에게는 재미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4)음악

일부 강아지는 음악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입니다 특히 차분하고 안정적인 클래식 음악이나 강아지 전용 음악을 틀어주면 스트레스를 줄이는 동시에 강아지의 안정감을 증진시킬 수도 있습니다

 

5)물 소리

일부 강아지에게 물 소리는 흥미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물고기가 있는 물 소리, 휴대용 분수나 샤워기 등이 강아지를 즐겁게 할 수 있는 소리입니다

 

중요한 점은 모든 강아지가 동일한 소리를 좋아하지는 않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강아지의 성격과 경험에 따라 취향이 달라 집니다 주인이 강아지와 상호작용하면서 어떤 소리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지 관찰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강아지들은 보통 소리 자체를 좋아하기 보다는 '이 소리가 났을 때 이런 일이 일어난다'는 경험의 기반에 반응합니다 '장난감 소리가 들리면 놀 수 있다'. '주인이 쓰다듬어 준다'라고 하는 행복한 경험을 쌓아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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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아지가 좋아하는 음악

 

강아지가 좋아하는 음악 역시 강아지의 취향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종류의 음악이 강아지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1)차분하고 편안한 음악
강아지들은 조용하거나 피아노 소리, 클래식 음악과 같은 편안한 음악은 강아지를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다고합니다 고전 중에서도 부드럽고 느리게 진행되며 중간에 갑작스런 변화가 없는 음악을 특히 선호합니다

 

2)강아지 음악
일부 음악 작곡가들은 강아지의 청각적 요소를 고려하여 강아지를 위한 특정 음악을 만듭니다 이 음악은 강아지의 주파수 범위와 신체적 반응을 고려하여 만들며 강아지의 안정과 편안함을 촉진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강아지 음악을 들려주기 좋은 때

반려견과 함께 음악을 들으면서 긴장을 푸는 습관을 들이면 강아지들은 음악이 긴장을 풀어주고 주인과 함께 있는 느낌을 주는 것으로 인지하게 될 것 입니다 함께 음악을 듣는 습관을 들이면 이러한 상황에서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1)주인이 없을 때
주인이 없을 때, 자리를 비울 때 강아지는 불안해 할 수 있습니다 그때 클래식 음악과 같이 느린 템포의 음악을 틀어주면 강아지가 안정감을 느끼는데 도움을 줍니다

 

2)산책을 할 때
기운을 북돋우고 싶을 때 특정 음악을 듣는 것도 좋습니다 예를 들어 산책 중 빠른 템포의 노래를 듣거나 산책 전에 음악을 틀게 되면 '이 소리가 들리면 산책할 시간이다'라고 인지하는 습관이 들게 됩니다

 

3)번개 등에 겁을 먹을 때
천둥 소리와 같은 시끄러운 소리에 놀랐을 때에도 편안한 음악을 틀어주면 평정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반려견과 함께 음악을 듣는 습관을 들이면 음악은 반려견의 삶의 일부가 될 수 있습니다